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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09/06/13 14:44 | by 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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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5.1CH 라이프
한 일주일 정도 전에 5.1 채널 스피커를 구입했더랬습니다.
친구 녀석 한 놈은 그걸 왜 사냐고, 지금 있는 것도 잘 나오지 않냐고 했지만...
나이스 충동구매
제품은 조만간 PS3 구매할 걸 대비해(베스페리아 발매일 9월!)
디코더 내장에 광입력 지원되는 제품 중 제일 싼 걸(위메이트)로 골랐지요.
그런데 막상 주문된 걸 받아보니 웬걸.
.............내장 사운드카드 광출력이 안 돼, 악!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사운드카드도 저렴한 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
사운드카드 배송도 기다리느라 며칠 만에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었네요.
(연결하려다 보니 집에 못도 없고 스탠드도 없고 해서 이것 저것 구입한다고 만원 정도 더 깨지고...)
천정으로 위성스피커 선 빼고 하느라 좀 고생했군요, 하하.
자, 이제 들어볼까요?
..........
...............................
사실 좀 저가형인데다 같은 회사의 제품군을 쓰는 분이 비추라 그래서 좀 찝찝하기도 했지만,
원체 저렴한 귀인데다 그 전까지도 만원짜리 스피커 잘만 썼는데 뭐가 문제겠냐 싶었거든요.
5.1 채널이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 만으로도 전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PC를 막 켜고 사용할 때는 괜찮은데 좀 시간이 지나고부터 일정 간격으로 스피커에서 '턱~ 지지직'하는 잡음이 들리네요 ;;
이것 저것 테스트해본 결과 처음에는 아무래도 PC 접지가 안 돼서 노이즈가 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접지를 하자, 벽의 콘센트를 뜯어 봤는데...
..........접지 공사가 안 되어있습니다 ;
심지어 화장실과 세탁기 있는 베란다까지.(베란다는 선은 나와 있는데 콘센트가 일반 콘센트 ;)
잠깐, 이거 건축법 위반 아닌가요? 이거 참...
궁여지책으로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TV 안테나선을 통해 접지가 된다길래 그걸로도 테스트해본 결과.
좀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노이즈가 낍니다.
그래서 이번엔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서 코엑시얼로 바꿔보려고 했더니 사운드카드에서 코엑시얼 미지원...
고난의 연속입니다, 아 진짜 ㅠㅠ
그냥 케이블 하나 새로 살까 했는데 잘 보니 사운드카드에 내부 S/PDIF 출력 핀이 있네요?
결국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굴려 이런 것까지 만들었습니다 ;
일반 RCA 케이블 내부도 구리선이고 코엑시얼도 결국 구리선인데 그냥 연결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이 낳은 산물입죠 ;
(사실 제가 한 거라곤 RCA 케이블 뜯어서 Digital-in 케이블 납땜하고 안 쓰는 랜카드 뜯어 브래킷 달아준 것뿐 ; )
떨리는 마음으로 사운드카드와 연결해본 결과
......오오, 잘 나옵니다!
지금 거진 하루 정도 써봤는데 아직까진 노이즈도 안 끼고 음분리도 제대로 잘 되네요.
결국 번들 케이블이 문제였나 봅니다.
(기쁜 마음에 먼지낀 톱을 노려라! DVD 1기부터 2기까지 독파 ;)
이거 참, 문화생활 하기도 힘듭니다, 힘들어요 ;
PS// 이제 정말로 기말고사 준비해야...(아니, 내일부터)
PS// 밀린 자막은 언제 다 만들 수 있을까요, 으허헝(대략 수십개는 되는 것 같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