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끝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이야기입니다.
포스팅하자고 생각하니 봤던 영화들에 대해 다 이야기를 해보고 싶지만...
이건 폐막식 전 레드카펫 때 찍은 영상입니다.
그래봤자 10초 내외지만요.
위에서부터 김하늘과 주노 막, 아오이 소라입니다.
두 Sky를 봤네요.
박보영을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아, 주노 막은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로 이번 피판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박보영의 폐막사.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아주 크게 해야 조금 들리네요.
레드카펫 때 가까이에서 박보영을 봤는데 그때 느낀 감상으로는...
스크린이나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이쁘다는 느낌이었어요.
괜히 연예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폐막식은 별 건 없었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는데 못 본 영화로 '에일리언 비키니', '철암 계곡의 혈투'가 있었는데 둘 다 수상을 해서 못 본 아쉬움이 더 커졌다는 정도?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남우주연상을 주노 막이 차지했는데...
중국어 통역이 준비가 안 됐다니,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홍콩 사람이라고 수상 소감 영어로 하겠거니 생각한 건가요 ;
이것말고도 가끔 조금 허둥대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폐막식이 끝나고 남은 폐막작 상영.
폐막작은 유승호, 김하늘 주연의 '블라인드'였습니다.
이미 8월 개봉이 결정된 영화죠.
시놉시스야 검색해보면 다 나올 테고...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동안, 특히 종반부에서 영화 '줄리아의 눈'이 겹쳤지만 그거야 그러려니 하고요.
특기할 만한 사항은, 종반에 영화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관객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보냈다는 건데요.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어떤' 통쾌한 장면에서 나온 에피소드였습니다.
아무래도 체육관이라는 조금은 개방된 환경에서 이루어진 상영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극장 개봉하면 가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초중반에 스트레스를 주긴 하지만 마지막에 제대로 풀어주거든요.
...뭐, 아무튼 이렇게 15회 피판은 막을 내렸습니다.
저 역시 재미난 영화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피판은 GV 위주로 일정을 짰던지라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 하반기엔 PISAF도 있고 과천쪽에서 열리는 SF영화제도 있고...
갈 곳은 많네요, 시간이 없어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