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일이 일파만파 커지는 듯합니다.
의도와는 달리 비방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는데 그건 옳지 않아요.
괜히 일의 본질을 왜곡하고 호도했다간 너도 나도 그 밥에 그 나물되는 거니 짚을 건 확실하게 짚고 이 문제에 대해선 더 이상 거론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잘못한 부분부터 사과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이 일에 대해 알게 된 건 누군가의 제보가 있어서가 아니라 웹서핑 중 제가 직접 알게 된 사항입니다.
따라서 제가 최초 발견자라 가정하지요.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됐을 때는 우선 당사자와 1:1 콘택트를 취했어야 하는데 제 블로그에 포스팅부터 먼저 해놓고 사후 통보격으로 셀린쨩 님께 댓글을 남긴 점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셀린쨩 님이 어떻게 행동을 취하기 전부터 격한 반응을 접하셨을 수 있는데 그 때문에 놀라고 마음 상하셔서 대화를 꺼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 거라면 명백히 제 잘못이므로 거듭 사과드립니다.
다음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싱크도용에 대해서는 셀린쨩 님이 직접 인정하셨으니 더 말할 필요없겠지요.
셀린쨩 님이 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현재까지 '타이틀만 보고 판단했다', '초반만 보고 판단했다.' 이 두 가지뿐입니다.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는 증거가 미흡하니 도용이라고 하지 마라, 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타이틀에서 이미 모든 게 드러났으니 이건 따로 입 아프게 설명 안 드려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확실히 아주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만 낸 오역도 있고요. 아니면 저보다 먼저 오역 제보를 받고 수정했는지도 모르죠. 그 부분은 막 올렸을 당시의 최초 자막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니 확언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만으로 덮어버리기엔 문장 구조나 전반적인 대사 배치상태 등이 흡사한 부분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요.
지금까지 해오신 걸 보면 스스로 만드셔도 충분히 좋은 자막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일이 생기게 된 데에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직접 자막을 만들려고 보니 시간이 아깝고, 먼저 올라온 제 자막을 가져다 놓고 하나씩 돌려보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개작을 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명의를 변경하고 자막을 올리신 거겠죠. 타이틀은 빼먹으신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참고한다는 말도 전 이해가 안 되는데 싱크 도용, 내용 도용 가려서 볼 것도 없이 개인 소장 이외의 용도로 이런 개작을 한다는 것은 명백한 무단 도용입니다.
셀린쨩 님, 블로그 소개글 등이 바뀐 걸 보니 인터넷을 하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접속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게 거짓말이었는지, 아니면 지인이나 다른 루트를 통해 제가 쓴 글을 보시는 건지 모르지만 어찌 되었든 내용을 아실 방법은 있는 것 같으니 말씀드리지요.
블로그를 이웃 공개로 돌려놓고 이웃분들끼리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화의 소통은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정말 본인이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삐져서 방문 걸어잠그고 농성하는 초딩처럼 블로그를 꼭꼭 걸어잠그신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도 성급하게 대응한 것에 대해 사과드릴 테니 서로간에 오해한 부분이 있으면 좋게 좋게 풀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넘어가는 게 최선입니다.
일단 쪽지는 확인하시지 않는 것 같아 같은 내용을 메일로 보냈으나 확인하실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셀린쨩 님이 반응을 보이신다면 서로 대화를 통해 앙금을 풀 것이고 반응을 보이지 않으시더라도 이 일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중간고사와 과제 등이 끝나면 심기일전해 밀린 자막들을 처리해야 하니까요.
아무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일은 해결된 걸로 하고 더 이상의 소모성 논란은 없었으면 합니다.
사건의 전말(길어서 줄입니다)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2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마치 자기 일처럼 관심 가져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댓글을 달기엔 똑같은 넋두리만 풀어놓는 게 될 것 같아 답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반응을 보다 보니 자칫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이어질 듯한 다소 과격한 표현도 보이더군요.
확인할 방법이야 없지만 상대방쪽도 직접 번역한 번역물이 아주 없는 것 같지 않고, 그정도로 안면 몰수한 사람 같지는 않으니 너무 성급하게 격해질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상습범이라면 그건 정말 구제할 길 없고 말도 안 통하는 악질이란 소리지만요.
실제로 친분이 있는 관계인지 검색으로 찾아보신 건지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직접 연락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신 분이 계신데 그건 좀 경우가 아닌 것 같고.. 그간 포스팅의 수위나 내용으로 보아 사리분별 가능한 성인인 것 같으니 어른스런 대응을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블로그 자체는 이웃 공개를 해놓은 건지 제 ID만 차단해놓은 건지 도무지 대화를 할 창구를 찾을 수가 없어 쪽지를 보냈습니다만 이거 읽기나 할지 의문이군요, 허허.
쪽지 내용
안녕하세요, 페이티입니다.
대체 뭐가 그리 켕기시는 건지 댓글에다 방명록까지 죄다 막아놓으셨네요.
달리 말씀드릴 수단이 없으니 쪽지를 남깁니다.
저도 일 크게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ID 차단까지 당하니 솔직히 할말이 없네요.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 오해라고 생각하신다면 조목조목 떳떳하게 밝히면 될 것을 무조건 차단부터 하고 대화의 소통을 막아버리는 건 어느 나라 예의입니까?
일단 기본적인 네티켓부터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닙니다.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겼으니 그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시고 오해가 있다면 이건 오해다, 아니면 사과글 하나만 남겨주시면 됩니다.
블로그에 접속이 안 된다면 메일로라도 글 내용을 보내드리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글자수 제한에 걸려 쪽지를 하나 더 보냅니다.
제 블로그 접속이 안 돼서 글을 못 보셨다고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문제없이 접속되는 것 같으니 말씀하시는 게 사실이라면 그쪽의 회선 문제인 것 같군요.
가령 레포트 제출할 때 집에 인터넷이 안 돼서 못 냈어요, 라고 하면 교수가 퍽이나 이해해주겠습니다.
그쪽 회선문제 가지고 징징대는 것까지 받아줄 정도로 제가 호인은 아니고요. 정 볼 방법이 없다시면 네이버 블로그에 다시 글을 올린다든가 메일로 보내드린다든가 하겠습니다.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셀린쨩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겼더니 댓글은 삭제되고 이러한 답댓글을 남기셨더군요.
하나씩 짚고 넘어가봅시다.
네, 포스트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막 포스팅은 댓글이 차단되어 글을 남길 수 없었고요.
스팸단어 차단에 대해선 말씀이 없으시네요.
글쎄요, 제가 남긴 댓글을 다시 보니 딱히 스팸 단어로 생각될만한 단어는 안 보입니다.
오히려 '도용'이란 단어만 '도..용'으로 바꾸어 남기니 등록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싱크 도용은 인정하셨습니다. 그런데 군데 군데 미세하게 100~200 정도로 싱크 차이가 보이는데 이건 처음부터 슬쩍 눈속임을 해보겠다는 심보 아닌지요?
그리고 내용 도용은 안 하셨다고 하는데, 이것도 구차하게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야 직접 두 자막과 영상을 비교해보시면 누구나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한 단어가 수백가지로 번역되지는 않죠.
하지만 일단 제 스타일 자체가 들리는 그대로 번역하는 건 지양하는 편이기 때문에 적어도 전 지금까지 제 자막과 이 정도로 유사성을 보이는 자막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어 선택만 조금씩 고치면 그게 자기 번역이 되는 겁니까?
이 부분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미주알 고주알 떠드는 것보다 다른 분들의 판단을 기다리는 게 더 빠를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자막 내리고 다시 싱크 맞춰 제작하셨다고요.(2010년 4월 26일 오전 12시 20분 기준)
그 다시 제작했다는 자막도 여기에 첨부하겠는데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다시 제작한 자막 같지 않습니다.
<Sync Start=1397154><P Class=KRCC>
검객으로서의 죽음
<Sync Start=1399611><P Class=KRCC>
산 송장이 되라면…
<Sync Start=1403919><P Class=KRCC>
사람으로서의 생도<BR>끝내주십시오
<Sync Start=1407697><P Class=KRCC>
다음 회, 대립하는 칼
<Sync Start=1409824><P Class=KRCC>
예고편에서도 살짝 수정하려다 미처 수정 못한 부분이 보이는 거 같은데 그냥 넘어갑시다.
'끝내게 주십시오'는 무슨 말인가요.
그리고 이건 제 억측일지 모르나 '히토토시테모 시나세테 구다사이'가 바로 '사람으로서의 생도 끝내주십시오'라는 번역으로 이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만.
예전에 노래 가사 정도는 똑같은 텍스트로 번역하는 거니까 가져다 써도 되지 않냐고 하신 분을 본 적이 있는데,
그딴 소리하지 마십쇼.
일어 가사 원문을 가져가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어디서 봐도 똑같은 거니까요.
하지만 번역 가져가고 싱크 가져가는 건 무단 도용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보이는 게 이겁니다.
왼쪽은 셀린쨩님의 2화 자막, 오른쪽은 4화 자막입니다.
이전 자막에서는 '조'로 번역했는데 이번 자막에서는 '대' 번역하셨네요?
분명히 둘 다 '쿠미'로 발음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건 미처 못 고치셨나봐요.
인터넷 문제인지 접속이 안 돼서 글을 못 남기셨다고 했는데 그건 일단 제 블로그쪽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따지고 들 생각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싱크 도용에 대해 죄송하다고 인정하셨지요.
그럼 블로그에 사과의 글이든 뭐든 남기셔야 하는 게 도리 아닙니까?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전 지금까지 배우고 자라왔는데 제가 잘못 배우고 자란 건가요?
셀린쨩님 블로그가 최근 글에는 죄다 댓글 차단이 되어 있어서 글을 남길 방법이 없으니 제 블로그 와서 보고 의견을 말씀해주시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스팸덧글이고 뭐고 부끄럼 없으시다면 Naver 회원 전용으로라도 댓글 좀 열어주시죠.
회원 전용이면 스팸 달릴 일 거의 없지 않던가요.
방명록에라도 글 남기려고 보니까 제 ID 자체를 차단해놓으셨네요? 이거 지금 뭐하자는 수작입니까?
증거자료
클릭해서 봐주세요.
기본 ID 사용시 캡쳐 사진 로그인 안 하고 찍은 거냐고 하지 마십쇼.
오른쪽 상단에 로그아웃 표시 있는 거 보이시죠?
자막 도용하지 맙시다, 정말로.
오른쪽이 제 자막입니다.
이건 뭐 캡쳐 여러장 할 것도 없이 타이틀 하나만으로 게임 끝이네요.
더 볼 것도 없습니다.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PS// 가사 오타 수정. 아마기리 큐지 -> 아마기리 큐쥬 수정.
PS// 오프닝 가사 오역 수정. 제보 감사합니다~
PS// 싱글 앨범에 포함된 정식 오프닝 가사를 참고해 일부 가사 표기를 수정했습니다.(04.26. 3시 20분)
PS// 오역 수정. 제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