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북오프가 생겼어요!


..예, 말 그래도 신촌에 북오프가 들어왔습니다!

장소는 몇 번 출구였는지는 안 보고 다녀서(...) 기억이 안 나지만
신촌 지하철역에서 이대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르 메이에르 맞은편 길에 있습니다.

아직 정면 간판만 있고 옆 간판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 앞이 지금 공사중이다보니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꽤 있을 것 같네요 ;

내부까진 아니더라도 대강 외관 사진 정도는 찍어오려고 했는데 디카를 안 가지고 간 까닭에
그냥 사온 물건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Love Psychedelico와 함께 좋아하는 뮤지션, Bonnie Pink의 싱글 앨범입니다.
발매일은 올해 4월로 따끈따끈한 앨범이군요.



이것도 Bonnie pink의 싱글 앨범.

이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주제곡으로 쓰인 '종을 울리고서'의 초회 싱글 앨범이네요.
DVD까지 포함된 2 disc 사양입니다. 그런데 요 DVD가 코드 2라 그런지 볼 수가 없네요.
플레이어 코드 제한도 풀었는데 안 되는 걸 보니 다른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봅니다.

아, 그리고 초회 한정으로 핸드폰 액정 클리너가 들어있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지 뭡니까.
...알아보니 스트랩 형식이 아니라 폰에 붙여서 쓰는 거더군요 ;(띠부띠부씰처럼)
...그냥 얌전히 붙여놨습니다 ;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원서입니다.
이번 10월 신작으로 방영되기 전에 소설을 먼저 읽어보려 샀지요.

...그런데 과연 방영 끝나기 전에라도 다 볼 수 있을까 ;


자, 여기서 중요한 건 말이죠.

저 CD 두 장이 아무리 봐도 신품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가격은 장당 5,500원. 거의 반값 이하죠 ;

리핑만 된 거라면 매장측에서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핑 겉에 스티커까지 붙어있어서야...
아무리 봐도 신품인데 이 가격이라니, 좀 이상한데 말입니다 ;
뭐, 저야 득템입니다만 ;


그리고 방문기랄 건 없지만 첫인상은 말입니다.

넓다!

였습니다.

서울역 북오프가 좀 좁아서 그런 건지 신촌 북오프는 처음 들어갔을 때 넓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었어요.
서울역 북오프의 두 배, 내지는 두 배하고 약간 더 되는 넓이입니다.

넓은 만큼 물건도 많더군요.
책도 많고 CD도 빽빽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요.
아직 가게 운영이 활발하지 않은 탓인지 중복되는 책이 좀 많았습니다.
특히 음반쪽에 중복되는 것이 많더군요.
사장님이 범프 오브 치킨 팬이신지 같은 앨범이 몇 장씩이나 있지 뭡니까.(그것도 신품으로 ; )

그리고 국내 서적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으니 일어 원서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가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만화책, 라이트 노벨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다만 주로 점프 코믹스류의 소년만화가 많았고 제가 찾는 부류의 작품은 별로 없더군요 ;
영업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니 레어템이 많을 거라 생각했건만!

아무튼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자주 들를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