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지르기



오늘 나가서 사온 크레신 C230E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이네요.

얼마 전 술 마시다가 이어폰을 잃어버려서 구입했습니다 ;

사실 처음엔 필립스 SHE9550을 생각하고 갔는데요.
(사실 슈어쪽 제품이 관심 가는 게 많았지만 가격이...ㅠㅠ )

용산 이어폰샵 매장까지 가기도 귀찮고, 인터넷으로 사자니 당장 쓸 게 없고...
그래서 학교 앞 이어폰 파는 곳에서 그냥 사려고 나갔지요.

가서 이것 저것 둘러보는데 SHE9550은 지금 없다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싼 값에 디자인 마음에 든 걸로 산 게 저 C230E입니다.

일단 제품 뜯었을 때 첫인상은 '그냥 저가형이구나'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긴 것과 다르게 가벼워서 조금 놀라웠군요 ;
(스펙을 보니 코드 제외 3.5g이네요.)

제가 막귀다 보니 전문적인 감상은 무리고...
소리는 조금 들어본 감상으로 고음보다는 저음 쪽에 더 잘 맞는 느낌입니다.

글 쓰는 현재 스가 시카오의 앨범을 듣고 있는데 깨끗하게 잘 들리네요.

제품 자체가 저가형인지라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플러그나 코드 부분의 마감, 유닛 부분의 마감이 상당히 깔끔히 잘 됐습니다.
이어폰 자체가 코드를 귀 뒤로 넘기는 타입이라 코드 노이즈도 적은 편이고요.

다만, 유닛 부분에 덕트가 없는 건지 건드릴 때 가~끔 잡음이 들리긴 하지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습니다.

돈 값은 하는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笑)
앞으로 집에선 파나소닉 RP-HX50, 밖에선 요 이어폰을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그외 잡다한 전리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