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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09/02/04 01:31 | by 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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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피어싱
오늘(정확히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다음 달부터 복학할 예정이라 복학 신청을 하러 학교에 갔습죠.
스무스하게 복학 신청을 마치고, 볼일이 있었던 학교 앞 아이리버존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쭉쭉 빨면서요.
털레털레 언덕길을 내려가고 있는데 저어~기 앞에서 한 외국인 남자분이 걸어오시더군요?
그런데 이분이..
'우왕, 잘 생겼다...'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잘 생긴 분이었습니다.
(어딘가 크리스천 베일을 닮았더군요.)
속으로 감탄하며 지나치려는데 웬걸?
절 보면서 씨익 웃더니 꾸벅 인사를 하지 뭡니까!
(아니,
당황한 나머지 얼떨결에 눈치 보면서 저도 꾸벅하고 일단 지나쳤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시키는데 이번에는
'Excuse me?'
...라면서 어깨를 잡아세우더군요.
'길이라도 물어보려는 건가'...하면서 조심스레 뒤돌아봤는데
그 순간 제 시야에는
오른쪽 귀에 피어싱이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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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해가 안 되신 분은 '남자 오른쪽 귀'로 인터넷 검색을
PS// '도를 아십니까'를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공포감이었음.
PS//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 남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사죄의 말씀을...
순간 당황해서 그랬던 겁니다. 절대 악의가 있었던 게 아니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