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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엔 : 이거 해도 되는 이야기인가 모르겠는데…
아니, 했던가? 이 얘기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 샐러리맨이거든
카지 : 응
후쿠엔 : 꽤 성실해보이고 마른 사람인데
사람 참 진국일 거 같은 분위기야
카지 : 응
후쿠엔 : 다른 쪽은, 그러니까 반대쪽은 벽이 튼튼한 거 같은데
그 착실한 사람이 사는 방이랑 내 방 사이 벽이 좀 얇은 건지
카지 : 그래, 그래. 맨션은 그런 문제가 있어
후쿠엔 : 아, 그래?
보니까 침대도 벽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놓인 거 같거든?
카지 : 붙어있구나, 그거 좀 그렇네
후쿠엔 : 그런데 어느 날은 한밤중에 자려고 누웠는데…
[NG 들어갑니다!]
후쿠엔 : 그러니까 그 사람이!
카지 : 그 착실해 보이는 사람이?
후쿠엔 : 그 착실해 보이는 사람이…
[히메, 쉬~~~잇!]
카지 : 에에?!
후쿠엔 : 나 완전 깜짝 놀랐거든
카지 : 그거 뭐하는 거지?
후쿠엔 : 아니, 보나마나…
[튜~~~닝!]
후쿠엔 : …뭐, 그 정도밖에 상상이 안 되는데
카지 : 그거 굉장하네
보니다워
(이 녹음 때는 각각 명칭을 영화 '보니 & 클라이드'에서 따와 클라이드, 보니로 했음)
후쿠엔 : 아, 그래?
카지 : 보니는 역시 서양화?
아메리카나이즈된 거야
후쿠엔 : 아메리카나이즈네
카지 : 그래, 그래
후쿠엔 : 터부가 없는 거지
카지 : 응, 좋은 이야기 고마워
후쿠엔 : 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카지 : 부실공사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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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워크 5권중
그 샐러리맨은 달밤에 체조를 하고 왔을 뿐.
오해하지 맙시다.
PS// 후쿠엔 씨의 '으흐흐'하는 웃음소리. 본인 말로는 영업용 스마일이라는데 은근 중독성...;
PS// 후일담.